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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금품 수수 혐의’ 김학규 용인시장 자택 압수수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09 09:40
2012년 5월 9일 09시 40분
입력
2012-05-09 08:29
2012년 5월 9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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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김학규 용인시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김 시장의 자택과 용인시청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회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김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와 관련자들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하기 전 업체 관계자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 시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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