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가장 스트레스 주는 지하철역은?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4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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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과 국철 1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출퇴근 시간 혼잡하기로 악명이 높고 직장인들 역시 신도림역을 지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헤럴드경제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는 전국의 직장인 96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지하철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인은 신도림역(18.2%)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사당역(9.6%)와 부산지하철 서면역(7.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명 중 8명의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그 이유(복수응답 가능)로 밀치기(70%), 불필요한 신체접촉(46.4%), 불쾌한 냄새(26.9%) 등을 들었다.

이런 출퇴근 시간 지하철 스트레스는 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일수록 심했다. 10시 이후 출근하는 직장인이 가장 낮은 스트레스 지수(3.0)를 보인 반면 8시 이전에 출근하는 직장인은 스트레스 지수(4.2)가 가장 높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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