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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부하라는 잔소리에 불만”…주차된 차량 16대 파손한 고교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02 12:09
2012년 5월 2일 12시 09분
입력
2012-05-02 11:31
2012년 5월 2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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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공부하라는 부모의 말에 불만을 품고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6대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고교생 A(16)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2월 26일 오전 1시 경 제주시 모 빌라 주차장에서 B씨의 라노스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부수는 등 4월 19일까지 6차례에 걸쳐 차량 16대의 윈도 브러쉬와 사이드미러, 147만원 상당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평소 부모가 공부하라는데 불만으로 차량을 파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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