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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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길이 218m×폭 30m
초대형 LED 스크린 설치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여수엑스포 행사장에 하늘에 떠 있는 디지털 바다가 열렸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여수엑스포 4대 볼거리 중 하나인 엑스포 디지털갤러리(EDG·사진)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세계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심청전과 일본 미디어 아티스트인 도사 나오코 교수의 사신기 등이 시연됐다.

EDG는 국제관 통로 천장에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길이 218m, 폭 30m의 대형 LED 스크린이다. EDG에서는 엑스포 기간에 다양한 영상 콘텐츠 상영과 함께 각종 문화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바닷속 풍경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영상이나 관람객들이 요청하는 대로 움직이는 ‘꿈의 고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이 휴대전화 등으로 전송한 사진을 그려내기도 한다. 특히 프랑스 샤를 드 모 감독이 제작한 ‘세계 7대 바다 디지털 영상’을 배경으로 표현되는 입체 음향은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전남#여수#여수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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