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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교 기간제 교사, 女제자 차안서 성폭행 하려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20 10:00
2012년 4월 20일 10시 00분
입력
2012-04-20 09:59
2012년 4월 20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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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자신의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검거됐다고 세계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동경찰서는 19일 안동의 한 고교 기간제 교사 A(29)씨를 검거해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18일 오후 7시 30분 경 학교 기숙사에서 사는 B(18)양을 불러내 "할 이야기가 있으니 잠깐 드라이브를 다녀오자"라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안동댐 인근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려 했다.
A씨는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보도에 따르면 B양은 경찰에서 "선생님이 차안에서 갑자기 껴안으면서 허리띠를 풀고 덮치려고 해 차 문을 열고 도망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사실을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사실이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B양은 현재 심한 충격으로 안동시내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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