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주말, 떠나요!]대전 계족산 숲속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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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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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 걸으며 뻔뻔(Fun Fun)한 클래식 감상

대전 계족산에서 펼쳐지는 숲속음악회가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돼 월 8차례 이상 상설무대로 열린다. 사진은 소프라노 정진옥 에코페라 단장의 리허설 장면.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계족산에서 펼쳐지는 숲속음악회가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돼 월 8차례 이상 상설무대로 열린다. 사진은 소프라노 정진옥 에코페라 단장의 리허설 장면.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황톳길로 전국 명소가 된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2006년부터 계족산 14.5km에 황톳길을 조성해온 ㈜선양은 매월 한 차례 열던 숲속음악회를 이달부터 매주 토, 일요일 월 8회 이상 상설무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술이나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 첫 행사는 14일 오후 3시.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에코페라(Ecopera)’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이다. 에코페라는 클래식을 비롯해 가곡 팝송 가요를 망라해 위트와 유머를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계족산 황톳길에는 지난해 선양이 개최한 맨발축제에 맞춰 국내외 설치미술 작가 20여 명의 작품도 설치돼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계족산#문화공간#선양#뻔뻔한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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