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탄생 150주년 드뷔시 프랑스 음악을 만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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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음악제 내일 개막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프랑스 음악가 클로드 드뷔시(1862∼1918)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음악회가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12일부터 2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과 인제대에서 열리는 제5회 김해국제음악제(GIMF) 주제는 ‘프랑스 음악과의 랑데부’다. 파스칼 드부아용, 무라타 리카코, 앤드루 브로넬, 아르카디 젠지페르, 노경원 등 피아니스트와 첼로 양욱진, 바이올린 방효준 등이 출연한다. 드뷔시, 라벨 음악을 들려주고 프랑스 영화 감상, 우수 신인 음악회 등도 이어진다. 어린이 코너, 이미지Ⅰ, 기쁨의 섬, 소나티네, 물의 희롱, 거울 등을 연주한다. 드뷔시는 프랑스 인상파 음악을 개척하고 현대음악의 새 지평을 연 작곡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GIMF 총감독인 인제대 노경원 교수는 “드뷔시와 라벨 명곡들로 구성했으며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을 초청했다”며 “김해국제음악제는 기념 주기를 맞이한 작곡가들을 집중 조명하는 피아노 중심의 특화된 음악제”라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클로드드뷔시#김해국제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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