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자리 전세 냈나”…도서관 민폐남 두고 술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10일 17시 35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도서관의 흔한 이용자의 패기'라고 올라온 사진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이 사진을 살펴보면 "자리 있습니다. 매일 옵니다. 내 물건을 만지지도 말고 내 책을 치우지도 마시오. 도서관 천정에 CCTV 여러 대가 설치돼 있고 다 녹화하고 있습니다. CCTV 화면을 확인한 후에 책임을 묻겠습니다. 도서관에서 계속 공부하고 싶으면 내 물건을 만지지 마시오"라는 경고 글이 써있다.

공공장소인 도서관이지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듯한 어투로 쓴 글 때문에 누리꾼은 하나 같이 "자기가 도서관 주인인가", "도서관 자리 전세 낸 것도 아니고", "차라리 그냥 돈 내고 독서실 이용하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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