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청소아주머니 글귀 두고 누리꾼 ‘환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4일 13시 59분


인터넷 커뮤니티
인터넷 커뮤니티
한 대학교의 청소부 아주머니가 화장실에 붙인 글귀를 두고 누리꾼들이 환호하고 있다.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에는 성균관대 여자 화장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많은 꽃들과 억새가 예쁘다 해도 성균인 그대들만 할까요? 그대들은 다 내 아들과 딸이므로 매일 아침 청소를 깨끗이 하고 있으니, (변기 뚜껑) 발로 뚜껑 열지 않았으면 해요. 항상 깨끗하게 이용하는 그대들이 있어 기쁘게 청소하고 있는 아줌마가 드리는 글"이라고 적혀있다.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성균관대 학생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화장실을 앞으로는 좀 깨끗하게 쓰자는 반응도 올라오고 있다.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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