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무의도 섬포도주 개발… 인천대, 어제부터 시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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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는 13일 산하 농업회사법인인 ㈜인천바이오가 자체 발효기술 특허로 포도주를 생산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이솔라데 비노 이체’란 이름의 이 포도주가 인천 중구 무의도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포도를 재료로 고유의 발효기술로 만들어 향이 좋고 맛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포도주명은 스페인어로 ‘몸에 좋은 섬 포도주, 인천대에서 만든 섬 포도주’란 뜻을 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국세청에서 포도주 제조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올해 1월 상표등록과 출고가격 신고를 마쳤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 대학 공동실험실습관에 제조공장을 만들고 발효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아 포도주 개발에 착수해 인천바이오를 8월에 설립했다. 특허기술은 설탕을 전혀 섞지 않고도 당도를 유지하며 발효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 포도 껍질에서 타닌 성분이 많이 나오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032-835-8943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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