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우리집 앞 도서관에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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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들기-숲 생태교실 등
인천 도서관 봄 강좌 풍성

인천지역 공공도서관들이 봄을 맞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모든 과정이 무료이지만 미리 신청해야 한다.

서구도서관은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어린이자료실에서 7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사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며 느낀 소감을 발표하게 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과정이다. 032-585-7110

인천 계양도서관도 14일부터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과 독서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견학과 같은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를 뽑아 책을 나눠준다. 이 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협의회가 ‘책읽기 사업 도서관’으로 선정해 12월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032-540-4468

중앙도서관은 다음 달부터 유치원생∼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가르치는 강좌를 연다.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과 함께 ‘예쁜 책 만들기’ 과정에 참가할 수 있다. 032-420-8410

주안도서관은 4월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숲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에 설치된 연못 생태학습장에서 개구리밥, 부레옥잠, 우렁이 등 수생식물과 생물을 관찰한다. 또 숲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의 자생환경 등을 교육하는 강좌도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이 도서관은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032-450-9137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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