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익는 기숙학원]2013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해 숙지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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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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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이 마무리 단계다. 이번 입시에선 정시모집 인원이 축소돼 모집 경쟁률이 상승한 데다 수능이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가 속출하는 등 변수가 더해져 수험생들이 입시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2013학년도 입시에서도 몇 가지 변경되는 사항이 있다. 2013학년도 입시를 위해 알아둬야 할 점들을 소개한다.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하는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된다. 이전처럼 ‘일단 원서부터 넣고 기다려보자’는 식으로 지원을 남발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내신성적과 특기사항, 대학별 반영사항을 꼼꼼히 따진 뒤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를 좁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비율은 소폭 확대되고 정시모집 비율은 축소된다. 서울대는 올해 입시에서 입학정원의 80%를 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정시모집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시모집을 노리는 학생들은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정병관 폴스터디기숙학원 원장
정병관 폴스터디기숙학원 원장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하는 것도 눈여겨봐야 한다. 서울과학기술대, 가천대, 덕성여대, 세종대 등이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는 상위권 동점자가 많아 내신과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내신의 비중이 작다고 해도 내신 등급의 점수 차가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때 자신의 내신성적을 반드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재수는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 마라톤 완주를 위해선 사전에 치밀하게 전략을 짜는 것이 필요하듯 재수생들은 대학입시에서의 변수를 꼼꼼하게 따져 대입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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