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특급호텔들 “할인-경품 多 드려요”

다양한 설패키지상품 마련

1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까밀리아에서 조리사들이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부산지역 특급호텔들이 부산에서 설 연휴를 보내려고 계획 중인 관광객을 위해 평소보다 낮은 가격으로 설날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부산웨스틴조선호텔은 20일부터 26일까지의 ‘설날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와인, 화장품 미니 3종 키트, 경품권이 있는 쿠키 등을 제공한다. 모든 객실에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준비했다. 레스토랑을 이용할 때 10∼20% 할인권을 준다. 라운지와 천연암반 온천 사우나도 즐길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은 20일부터 24일까지의 설날 패키지 ‘설렘’을 마련했다. 명품 향수, 화과자 세트를 주는 스탠더드룸 패키지가 20만 원, 닥스 머플러나 크리스티앙라크루아 스카프, 화과자 세트를 묶은 하이디럭스룸 패키지는 23만 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이달 말까지 ‘추억’이라는 주제로 가족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와 패키지를 준비했다. 호텔 숙박권, 식사권 등 경품이 담긴 설 복주머니도 패키지 고객을 위해 마련한다.

노보텔앰배서더 부산도 20일부터 26일까지 설 연휴 상품을 마련했다. 윷놀이 세트 무료 대여,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무료 이용, 온천 사우나 50% 할인, 부산 아쿠아리움 15% 할인, 티파니21 승선권 15% 할인, 엔타이 세러피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21일부터 24일까지 3가지 구성으로 된 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사우나와 대수영장 50% 할인, 식음료 영업장 10% 할인 혜택이 있다. A형은 모둠 떡 세트, 트럼프 카드를 제공하고 B형은 여기에다 뷔페레스토랑 2인 조식을 추가한다. C형은 스위트룸에 4인 조식, 떡 세트, 트럼프 카드를 제공한다.

씨클라우드호텔은 19일부터 27일까지 ‘홀리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바다 전망 슈페리어룸 1박에 레스토랑 4인 조식(어른 2인, 어린이 2인), 부산 아쿠아리움, 티파니21 승선 할인권을 준다.

부산 코모도호텔도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10만3000∼14만8000원짜리 상품을 마련했다. 조식 1인, 사우나, 수영장, 객실 내 인터넷 무료, 조간신문 제공, 체크아웃 오후 2시로 연장 혜택이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