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병원 돈 받은 혐의 복지부 前現간부 수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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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현직 고위 공무원 2명이 병원으로부터 2000만 원씩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전북 부안의 S종합병원 A 원장(47)과 병원 측으로부터 “응급의료 기금을 지원받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복지부 노모 실장과 이모 전 국장을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최근 이들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복지부 청사를 두 차례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이들은 “돈이나 청탁을 받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원장은 지난해 의약품 리베이트 21억 원을 받은 혐의(사기·약사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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