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3만명이 동시관람 바다위 매머드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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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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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디오’ 공개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빅오 해상에서 선보이는 ‘디오’의 원형 구조물. 국내 최대 스크린인 디오는 엑스포 기간 중 다양한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빅오 해상에서 선보이는 ‘디오’의 원형 구조물. 국내 최대 스크린인 디오는 엑스포 기간 중 다양한 멀티미디어쇼를 선보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상징물 중 하나인 ‘디오(The-O)’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바다 위 문화공간인 빅오(Big-O) 해상에 안쪽 길이 26m, 바깥 길이 35m, 118t 무게의 디오 원형 프레임을 설치하는 공사를 끝냈다고 8일 밝혔다.

해상 위에 47m의 높이로 솟아오른 O자형 구조물 디오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야심 차게 준비한 주야간 복합 뉴미디어 쇼의 핵심 시설. 디오의 원형 프레임은 뉴미디어 쇼의 스크린 역할을 한다. 규모는 최대 극장 스크린으로 알려진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 스크린(가로 24m, 세로 18m)보다 크다.

박람회장과 여수 앞바다에서 3만 명 이상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디오의 홀로그램 영상 레이저 조명 화염 분수 등은 워터스크린 효과를 연출하는 120m 폭의 초대형 해상분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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