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의과학대 ‘마일리지 장학制’

498명에 1억5000만원 제공

동의과학대는 재학생들이 봉사, 경력 활동에서 적립한 점수를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마일리지 장학제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이 마련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봉사 활동, 동아리 활동 등 49개 항목에 2∼20점까지 준 뒤 연말에 일정 포인트(182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한 명당 장학금 3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498명에게 1억5000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어 특강, 튜터링 학습, 적성검사 참여, 학생 간부,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기초학습능력평가, 자격증 취득, 외부 입상, 취업 캠프, 해외 인턴십, 해외 현지 학기제 등에 참여하면 된다. 김영도 총장은 “학습 의욕 향상뿐만 아니라 능력개발을 위한 동기 유발 효과로 취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