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피죤 이윤재 회장 징역 10개월 법정구속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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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이은욱 전 피죤 사장(55)을 청부 폭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윤재 피죤 회장(77)이 6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임성철 판사는 6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교사와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곧바로 구속수감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사 김모 본부장(49)에게는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폭력을 교사하고 폭력배를 도피시킨 것은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올 8월 김 본부장을 통해 조직폭력배에게 3억 원을 주고 이 전 사장을 폭행하도록 지시하고 폭력배 도피를 도운 혐의로 올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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