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亞 수학여행단 대구로… 대구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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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싱가포르 학생들
올해 3000여명 찾아와

대구로 수학여행을 오는 아시아권 학교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고 학생 250명은 4일 대구에서 하루 묵은 뒤 5일 대구관광고 학생들과 교류행사를 하고 대구시내를 관광했다.

12, 19일에는 싱가포르 초중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90여 명이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동화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동성로 관광 등을 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를 찾은 싱가포르 학생은 320여 명이다. 경북대 사범대 부설초교 등 자매 학교와의 교류가 계기였다.

올해 1, 7월 중국 수학여행단 2200여 명이 찾는 등 올 들어 11월까지 수학여행 목적으로 대구를 찾은 외국 학생은 2800여 명이다. 다음 달에도 중국 수학여행단 800여 명이 대구에 올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학여행은 학부모에게도 영향을 미쳐 대구 이미지를 알리는 데 효과적인 관광 상품”이라며 “아시아권 청소년의 수학여행이 활발해지도록 여행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독특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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