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교육청, 특성화고 졸업생 공무원 뽑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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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의무채용
일반직은 전체의 20% 이상… 기능직은 50% 이상 선발

강원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지방공무원 임용시 특성화고 졸업생을 의무적으로 선발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능 인재 추천임용제 도입을 위한 ‘강원도 소재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 졸업자 지방공무원 임용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23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입법예고된 규정은 강원도 소재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일반직 및 기능직공무원 기술직종에 일정 비율을 채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술직종 지방공무원을 신규 임용할 때 일반직은 선발예정 인원의 20% 이상, 기능직은 50% 이상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강원도 소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 가운데 전국 및 강원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거나 고교 전 학년 성적이 상위 30% 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일반고에 설치된 학과 중 특성화고와 같은 교육 과정으로 운영되는 학과도 포함되며 졸업예정자도 가능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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