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권 3개 지역을 포함한 68개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이 확정됐다. 또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동 대치국제 아파트, 도곡동 도곡진달래 아파트 등 3개 단지는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재개발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68개 정비예정구역 중 주택재개발 분야는 광진구 군자동 127-1 일대 등 10곳이고 단독주택 재건축 분야는 서초구 방배동 528-3과 중랑구 중화동 134 등 34곳이다. 공동주택재건축 분야에는 서초구 반포동 궁전 아파트, 송파구 가락1차 아파트, 강남구 대치우성1차 아파트 등 모두 24개 단지가 지정됐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서초삼호1차 아파트는 용적률 299.99%가 적용되고 대치국제 아파트는 258.74%, 도곡 진달래 아파트는 261.07%가 각각 적용됐다.
서울시는 당초 각 자치구로부터 99곳의 대상지를 접수해 1차로 73곳으로 압축해 검토해왔다. 주민 사이에 찬반의견이 엇갈리거나 지정요건에 미달한 5곳이 제외돼 최종 68곳이 재개발 대상지역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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