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도 중앙버스차로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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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버스중앙차로제가 추진된다. 부산시는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제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업지역은 동래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구 송정교차로까지 14.5km 구간. 부산시는 국비가 지원되면 2013년부터 450억 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 2014년 개통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 왕복 6∼10차로 가운데 중앙선 양쪽 두 개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만들고 도로 중앙에 정류소를 만드는 방식이다. 2013년에 1단계로 내성 교차로∼올림픽 교차로 구간인 충렬로, 2014년에 올림픽 교차로∼송정 교차로 구간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되면 버스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기존 시내버스, 택시, 승용차가 뒤엉키는 현상도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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