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大 대입 전형료 내린다… 수시 일반 8만→4만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중간탈락-미응시도 환불

올해 입시에서 동국대는 수시 일반전형 전형료를 8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정시 일반전형은 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낮춘다. 명지대도 수시 일반전형 전형료를 8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내린다. 한국외국어대와 삼육대도 전형료를 2만 원씩 인하했다. 고려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전북대 등도 전형료를 낮추기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5일 2012학년도 대입 전형료 조사 현황을 발표하고, 178개 조사대상 대학 중 77곳이 전형료를 인하했거나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계별 전형에 응시했다가 최종 단계 이전에 불합격한 경우, 이후 단계의 전형료를 환불해 주는 대학도 늘어난다. 이런 ‘부분 환불’을 해주는 대학은 2011학년도에 88개교였지만 2012학년도에는 103개교가 된다. 전형에 응시하지 못할 경우 전형료를 환불해 주는 대학도 143곳에서 169곳으로 늘어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