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주말, 떠나요/가을 맛 보러 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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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제 12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26∼28일 충남 청양군 청양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양의 농특산물을 주제로 만든 퓨전극 ‘칠갑마당극’과 구기자설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농특산물 깜짝 경매와 ‘고추장인을 찾아라’ ‘청양고추장사 씨름대회’도 열린다.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고추장 보리밥 비벼먹기, 칠갑산 두부 만들기, 다문화 음식과 약초 밥 시식회도 열린다. 이 밖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통 혼례식 등이 행사 기간에 펼쳐진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내일 충주 연수동 충주체육관서 ‘복숭아 축제’▼

“달고 부드럽고 과즙도 풍부한 충주 복숭아 먹으러 오세요.”

충북 충주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명품화하기 위한 ‘제12회 충주 복숭아 축제’가 충주복숭아발전회(회장 반채호) 주최로 27일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택견 시연과 스포츠댄스,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1시 개막식이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1600여 복숭아 재배농가와 유통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어 복숭아 빨리 먹여주기, 물풍선 던지기, 복숭아씨 멀리 뱉기, 얼음 속 복숭아 빨리 꺼내기, 즉석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참여행사와 복숭아 품평회, 입상 복숭아 경매, 농기계 전시, 복숭아 가공식품 전시·판매 및 복숭아 일일장터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는 28일까지 복숭아 직판행사도 연다. 축제장 방문 고객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15% 싸게 살 수 있다. 043-850-5720∼2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오늘부터 전국 최대 포도산지 영동서 ‘포도축제’▼

국 최대 포도산지인 충북 영동군 일원에서 26∼28일 ‘2011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올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라는 주제로 △포도 먹고 와인 만들어 가기 가족체험 △새콤달콤 포도 주스 더 주세요 △우리 가족 다함께 신나는 포도 따기 체험 등 20여 가지 행사가 열린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을 배치하고 주차장, 영동역 광장 등에 물품보관소와 출장 택배영업소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코레일은 관광전용열차인 ‘와인&시네마 트레인’을 운행한다. 축제 기간에 매일 서울역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한다.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객실과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객실(전용영화관 3관)을 갖추고 있다. 최신 개봉영화(최종병기 활)가 상영되고 와인 객실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와인 강의도 열린다. 영동에 도착해서는 와인공장인 와인코리아에서 와인 뷔페식 점심식사를 하고 와인 족욕과 포도 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격은 체험비를 포함해 9만3000원. 이와 함께 26일 오전 8시 14분 동인천역, 27일 오전 7시 문산역, 오전 6시 20분 부전역, 오전 5시 55분 하동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특별임시열차도 운행된다.

영동군에서는 4000여 농가가 2225ha의 면적에서 전국 포도의 12.8%를 생산하고 있다. 문의 043-740-3474, 742-3211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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