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생 이모작 준비하세요”… 서울시 장년창업센터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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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위해 ‘장년창업센터’를 18일 강남구 삼성동에 개관했다. 서울시가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 공간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20, 30대 청년 사업가를 위한 창업 공간을 강남과 강북에 한 곳씩 운영해 왔다. 4층으로 이뤄진 센터 건물은 옛 서울의료원 후관동을 리모델링 한 것이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250명씩 입주자를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입주자 250명은 40∼54세(장년층) 164명과 55세 이상(시니어층) 86명으로 구성됐다. 입주자 중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공학박사도 있다. 이들은 온라인 유통·서비스 지식서비스 벤처 컨설팅 외식 정보기술(IT) 패션·디자인 등 8개 분야에서 창업 아이템을 정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는다. 문의는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02-6321-4011)로 하면 된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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