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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우 엄기준 교통사고 “음주운전은 안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21 20:07
2011년 7월 21일 20시 07분
입력
2011-07-21 19:58
2011년 7월 21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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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배우 엄기준(35) 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 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양모(68) 씨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음주감지기로 측정한 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0.119%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엄 씨가 "전날 밤에 술을 마신 것"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중알코올농도 감정을 의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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