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를 이끄는 스타기업 중의 스타기업 14곳이 선정됐다. 대구시는 2008년 대구지역 유망 중소기업 22개 업체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한 뒤 이 가운데 3년 동안 매출과 고용 등을 평가해 성과가 뚜렷한 기업을 ‘우수 및 성과 우수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1일 발표했다.
14개 성과 우수 스타기업 중 4개 업체는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내 ‘우수 스타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 입주한 온라인게임개발업체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는 2007년 매출액이 32억3200만 원에서 지난해는 88억 6700만 원으로, 직원은 38명에서 77명으로 각각 늘었다.
무선로봇제조업체인 ㈜맥스로텍(대표 김인환·성서4차산업단지)은 2007년 매출액이 72억3900만 원이었으나 지난해는 297억 원으로 매년 40%가량 성장했다. 직원도 26명에서 58명으로 늘었다. 투자전문회사로부터 80억 원을 유치했을 정도로 성장폭을 넓히고 있다. 제어시스템업체인 ㈜아진엑스텍(대표 김창호·성서3차산업단지)은 82억9600만 원이던 매출이 3년 만에 193억 원으로 늘었다. 또 태양광 산업체인 ㈜에스제이이노테크(대표 정형찬·성서2차산업단지)는 72억5900만 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1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직원도 27명에서 48명으로 불었다.
나머지 10개 성과 우수 스타기업은 △덴티스(대표 심기봉·성서2차산업단지) △동신프레스(대표 심이경·성서3차〃) △삼익정공(대표 진문영·성서2차〃) △세신정밀(대표 이익재·성서3차〃) △액트(대표 구승평·성서2차〃) △옴니허브(대표 허담·대구테크노파크) △유레카(대표 손중배·성서1차산업단지) △ST원창(대표 채영백·성서1차〃) △전진바이오팜(대표 이태훈·대구테크노파크) △한국OSG(대표 정태일·성서2차산업단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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