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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성추행하다 급소 맞은 40대, 119 불렀다 덜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30 14:03
2011년 5월 30일 14시 03분
입력
2011-05-30 13:57
2011년 5월 30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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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대낮에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하다 급소를 맞고 쓰러져 119를 부르는 바람에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30일 혼자 귀가하는 여학생을 위협하고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 모 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골목길에서 혼자 집으로 가던 A 양(17)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 씨는 A 양의 입을 막고 흉기를 들이대며 강제로 성추행하다 뿌리친 A 양의 팔꿈치에 명치를 맞고 쓰러졌다.
김 씨는 통증을 참지 못하고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도 잊은 채 119에 연락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A 양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수사 중 범행 현장에서 누군가 병원으로 실려 갔다는 얘기를 듣고 소방당국과 병원에서 인적사항을 파악해 김씨를 검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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