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AtoZ]숙명여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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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1차 학생부 교과 100%반영 신설
수시2차 논술 100% 우선선발 폐지

숙명여대는 2012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학생생활기록부(학생부) 반영 비율을 높이고 논술 비중은 줄이기로 했다.

우선 수시 1차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일반학생전형(200명)을 새로 만들었다.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에서 평균 2등급 안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우수자전형(200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2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40%+면접·구술시험 60%로 최종 선발한다. 이때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를 모두 반영한다.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면 도전할 만하다.

글로벌여성인재전형(30명)에서는 영어강의를 소화할 수 있는 정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학생을 뽑는다. 이 밖에 수시 1차에는 지역핵심인재전형(234명), 자기추천자전형(80명)이 있다.

논술 중심의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논술 100% 반영 우선선발전형을 없앴다. 400명을 일반학생전형으로 선발하고, 논술 60%+학생부 40%를 적용한다.

수험생의 시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항 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이고, 시험시간도 150분에서 120분으로 단축했다. 수시 1·2차 모집 정원은 모두 1377명이다.

정시에서는 821명을 뽑는다. 의류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수능에서 수리 ‘가’형을 선택할 경우 가산점 10%를 준다. 화학과 수학과 통계학과는 언어와 외국어 중 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나노물리학과 생명과학과 의약과학과 컴퓨터과학과 멀티미디어과학과도 언어와 외국어 중 한 과목을 택하면 된다. 수리 ‘가’형에는 10% 가산점을 준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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