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쓰시마행 여객선 부분 정상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동일본 대지진과 방사성 물질 누출 공포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중단된 일본 쓰시마(對馬) 섬행 여객선이 다음 달부터 주말과 휴일에만 부분 운항된다. JR규슈고속선㈜은 다음 달 18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부산∼쓰시마 여객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JR규슈고속선 비틀호(200인승)는 매주 주말과 휴일 부산∼쓰시마∼후쿠오카(福岡)를 운항한다. 선사는 후쿠오카행 승객을 고려해 100∼150석을 쓰시마행으로 할당할 계획. 부산 중구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10시 쓰시마 섬으로 출발하고 쓰시마 섬에서는 오후 2시 부산으로 돌아온다. 요금은 왕복 14만 원(유류할증료 포함) 선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산∼쓰시마 섬을 주 5회 운항하던 ㈜대아고속해운은 3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