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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성적 못 올리는 고교 교장 전보”
동아일보
입력
2011-05-10 03:00
2011년 5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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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학력대책 발표
인천지역 고교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키지 못할 경우 다른 학교로 전보 조치된다. 또 정년이 3년 미만인 장은 고교 교장 배정에서 제외되고 학력 향상 점수가 낮은 지역 교육지원청은 상응하는 평가를 받는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1학년도 대학 수능 결과에 따른 학력향상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학교별 학업성취목표 관리제를 추진한다.
일선 교교별로 학력 향상 목표를 수치화해 성적분석 등 수시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관리한다는 것. 또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장학을 실시해 학습지도 과정과 성과를 연계한 컨설팅 수업 장학도 시행한다.
예를 들어 A고교가 원할 경우 외부 시각으로 학교가 현재 가진 문제점을 진단해 학력 향상의 기초 자료로 삼는다.
하지만 이번 대책은 쏟아지는 비난을 피하기 위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인천시의회 노현경 의원은 “해마다 교육향상 방안을 발표했지만 정책 입안자의 의지와 마인드가 변하지 않아 학력 향상 등 변화된 것이 전혀 없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기초학력 중심으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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