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울산·대구 과학벨트 유치본부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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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준-손동진-조진형 공동위원장깵 9일 발대식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범시도민유치본부가 출범한다. 60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기관 등이 참여하는 ‘G(경북)·U(울산)·D(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범시도민유치본부는 3일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위원장인 최인준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학벨트 유치는 우리 미래 세대에게 꿈을 심어주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노벨상 수상을 앞당길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또 최 원장은 “과학벨트 입지 선정은 과학자들의 냉철한 판단에 맡겨야 하며 유치본부는 원대한 국책사업이 공명정대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치본부는 9일 경북 구미 공단운동장에서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12일에는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과 과학벨트 유치촉구대회 등을 열 예정이다. 또 거리서명운동 및 캠페인, 사이버홍보 등을 통해 G·U·D 과학벨트 유치의 당위성과 지역의 장점 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유치본부 공동위원장은 최 원장과 손동진 전 동국대 총장, 조진형 금오공대 교수가 맡았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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