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관광객, 명동 한복판서 흉기에 찔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8일 23시 33분


코멘트
명동 거리에서 괴한이 미국인 여성 관광객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경향닷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8시쯤 명동 상점가 거리에서 검은 모자를 쓴 한 남자가 미국인 관광객 C씨(48·여)를 뒤쪽에서 돌려세운 뒤 배 부위를 흉기로 세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 남자는 C 씨의 동료 관광객이 들고 있던 우산으로 자신의 손목을 때리자 흉기를 현장에 떨어뜨리고 도주했다. C 씨는 당시 배 앞으로 목도리를 길게 늘어뜨린 상태여서 상처는 전혀 입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괴한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지문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괴한이 20대 전후로 보였다는 C 씨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주일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행정직원인 C 씨는 관광 목적으로 25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