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이번 주말엔 차이나타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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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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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국의날 문화축제 10주년
中예술 갈라쇼 등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지난해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사자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국내 최대의 중국 관련 문화축제인 ‘제10회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중구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인천―중국의 날 문화축제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 20여만 명이 찾을 정도로 중국 관련 최대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에 맞춰 중국 관광객 집중 유치를 위한 문화 관광형 축제로 열려 다양한 문화공연과 중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첫날인 30일에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중국 참가 도시 예술단과 인천시립무용단, 한중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해 한중 양국 전통 및 대중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5월 1일에는 중국 참가도시 예술단이 참여해 중국 전통문화예술의 진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예술의 향연인 ‘차이나 갈라쇼’가 자유공원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펼쳐진다.

또 행사 기간에 자유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과 인천시지정무형문화재, 중국 참가도시 예술단 등이 한중 대표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한중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등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개항장 일대를 시민과 중국 관광객들이 함께 돌아보는 개항장 역사탐방 행사와 자장면·중국만두 빨리 먹기, 중국 야시장 체험, 한중 전통의상 체험 등이 열린다. 또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격투기 성격의 ‘산타대회’가 자유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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