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7개 시군 태양광산업 특구로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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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충주시-청원군-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
정부 21일께 지정고시… 4조4000억 생산파급효과기대

충북 청주시와 충주시 등 도내 7개 시군이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된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도가 신청한 태양광산업 특구안을 21일경 지정 고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에 청주시와 충주시,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군 등 7개 시군 423만 m²(약 128만1818평)에 대해 태양광산업 특구지정을 신청했다.

이들 지역에는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60개 태양광 관련 업체가 있다.

충북도는 2015년까지 민간자본 등 3000여억 원을 들여 태양광 부품 소재 생산 허브 육성, 연구개발(R&D) 기반 조성, 태양광 보급 활성화 기반 및 민간보급 체계 구축, 태양광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 5대 특화전략 및 12개 특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특구 지정으로 4조4000여억 원의 생산 파급 효과와 1조7000여억 원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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