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블랙박스, 뺑소니 사고 해결에 효과 있네.’ 부산지방경찰청은 올 들어 3월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뺑소니 교통사고 130건 가운데 97.7%(127건)를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뺑소니 교통사고 130건 가운데 사망자는 없고 185명이 다쳤다.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7건(사망 6명, 부상 244명)보다 11.6%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은 93.2%였다. 경찰 관계자는 “뺑소니 교통사고 검거율이 높아진 것은 과학수사와 함께 차량 블랙박스 장착률이 늘면서 사고 현장 인근에 주차했거나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에 뺑소니 장면이 많이 포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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