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대표하는 책 ‘책만 보는 바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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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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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60만명 투표에 참가

부산시민도서관은 지역 독서 캠페인인 ‘원 북 원 부산(One Book One Busan)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을 대표하는 책으로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지음·사진)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원 북 원 부산 운동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등이 올해 8년째 벌이고 있는 공익 캠페인. 시민들이 선정한 책을 읽고 토론하며 독후감을 쓰는 등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도입했다.

올해 부산을 대표하는 책을 뽑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670여 개 공공기관 홈페이지, 각급 학교 가정통지문 투표지, 지하철역과 대학 캠퍼스 등 간이투표소 800여 곳에서 시민 59만9000여 명이 직접 투표했다.

부산시민도서관은 2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원 북 원 부산 선정 도서 선포식을 갖고 안소영 작가 특강을 마련한다. 선포식 이후에는 독서 릴레이, 낭독회, 북 콘서트, 작가와의 대화, 독후감 공모, 연합 독서 토론회, 가을독서 문화축제, 부산지역 평생학습축제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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