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 ‘동해면 발전’ 설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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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6일 오후 2시 남구 동해면사무소에서 동해면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 설명회는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의 고도제한 완화 조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포항시는 올해 1월 국무총리실이 포항공항의 활주로 변경을 조건으로 신제강공장 고도 제한을 완화했으나 공항 주변 동해면 주민들이 반발하자 동해면 발전계획을 추진해 왔다. 대구경북연구원은 2월 포항시의 의뢰를 받아 동해면 종합발전계획을 연구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날 설명회를 통해 동해면 도시계획 변경과 기반시설 확충, 기업 유치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신제강공장과 동해면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똑같이 중요하다”며 “동해면의 발전을 위해 시가 구성한 특별대책팀을 중심으로 최선의 발전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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