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방사능 검사기관 추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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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식품위생검사기관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입식품 등의 검사를 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에 14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식품위생검사기관은 식품에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 검사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임식 식약청 검사제도과 과장은 “이들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분석 장비와 다양한 방사성 물질(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덕에 검사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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