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1월 출생아 4만7500명… 9년 만에 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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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이띠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이 늘고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1월(경인년 음력 12월) 출생아가 9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음력을 기준으로 2010년 경인(庚寅)년은 ‘경’이 흰색을 뜻해 백호(白虎)의 해로 불리고, 역술가들은 영험한 동물인 백호의 띠가 황금돼지띠만큼 좋다고 여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출생아는 4만7500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0.7% 늘었다. 2002년 1월 4만8500명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출생아는 46만9900명으로 전년보다 5.6% 늘어나면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월 사망자도 2002년 12월의 2만3900명 이후 2만3600명을 기록해 8년 만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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