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자서전 초판 5만부 출고…2쇄 돌입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3월 23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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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39) 씨의 자전 에세이 '4001'이 뜨거운 관심 속에 출간 하루 만에 초판 5만부 모두 출고됐다.

출판사 사월의책(대표 안희곤) 관계자는 23일 "초판 5만부를 서점 등에 모두 출고했고 추가 주문이 많아 2만~3만 부를 추가로 인쇄하고 있다"며 "책 열기가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앞으로 어느 정도 더 찍을지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4001'은 2007년 세간에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 사건'의 주인공인 신 씨가 사건 이후 4년간 쓴 일기를 묶은 것으로, 당시 사건의 전말은 물론 일부 인사의 부도덕한 행위까지를 실명으로 담고 있어 출간과 함께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출판사 관계자는 또 "알려진 것과 달리 선인세는 소액 수준이며 인세는 일반적인 수준에서 계약했다"고 전했다.

현재 일반적인 인세가 10%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신씨는 초판 판매만으로 7천만원 가량의 인세를 벌어들이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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