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사직구장 찾은 롯데 팬 10명 중 3, 4명은 여성

  • 동아일보

지난해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사직구장을 찾은 회원 40만6450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63.7%, 여성이 36.3%였다고 17일 밝혔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46.8%로 가장 많았고 학생(18.2%), 자영업(6.4%), 주부(4.2%) 등이었다. 좌석 점유율은 4인 가족석이 96.6%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커플석, 3인 가족석, 5인 가족석 순으로 집계됐다.

회원들은 주로 익사이팅존을, 비회원은 자유석 구매 비중이 높았다. 롯데 자이언츠 홈경기 매출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때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순이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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