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지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20여 개 지역에서 총 1만5000여 채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1년 인천지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모두 1만5015채에 달한다. 대부분의 물량이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
이르면 3월경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 114∼223m² 1654채를 분양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하반기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2블록에 110∼150m² 1180채의 웰카운티 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이 5월경 청라지구 A1, 2블록에 1156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라지구 가장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추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하반기에 청라지구 A12블록에 117∼150m² 1400채를 선보일 예정이고 반도건설도 9월을 전후해 청라지구 M1블록에 126∼149m² 1028채를 분양한다.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서도 KCC건설이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109m² 783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공동으로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1381채 가운데 80∼149m² 579채를 이르면 7월경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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