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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실상 신용불량자’ 1000만명 돌파
동아일보
입력
2010-12-31 15:37
2010년 12월 31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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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려운 신용애로자인 '사실상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내일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에 공식적으로 집계하는 신용불량자는 166만 명이지만 이는 카드대란 때 신불자였던 사람만 포함된 숫자다. 여기에는 자산관리공사에 넘긴 숫자가 누락돼 있어 실제 신불자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
한국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은행권 등에서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1~5등급은 2344만 명으로 전체 신용인구 3387만 명의 68.8%를 차지했다.
신용인구는 여신(대출) 거래인구로 사실상 대출이 어려운 미성년자와 70세 이상의 고령인구를 빼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무등급자를 제외한 사람들이다.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신용인구는 1043만 명이었다.
6등급이 332만 명으로 10.1%를 차지했고 6.4%인 217만 명은 7등급이었다. 8등급과 9등급은 각각 2.5%, 3.7%인 86만 명, 127만 명이었다.
신불자에 속하는 10등급도 281만 명에 달했다. 전체 신용인구의 8.5%다. 은행연합회에서는 신불자수가 166만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했으나 이는 자산관리공사 등에 매각한 부실채권을 뺀 것으로 은행들이 주로 이용하는 개인신용평가사엔 신불자로 그대로 남아 있다.
또 281만 명에는 카드대란 이후 신불자인 사람이 7년이 경과돼 삭제된 사람도 빠져 있다. 이들은 은행연합회의 신불자 기록에서는 제외됐지만 은행들의 대출기록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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