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배기선 성탄절 가석방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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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위원장 황희철 차관)가 성탄절을 맞아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와 김노식 전 친박연대 국회의원, 배기선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가석방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이 이를 승인하면 이들은 이르면 24일 오전 석방된다.

서 전 대표는 18대 총선 과정에서 불법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고 김 전 의원은 공천헌금을 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형량이 절반가량 줄어든 뒤 복역해오다 형기의 70∼80%를 채웠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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