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반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부산판 ‘엘 시스테마’ 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작지만 희망을 담아 ‘우리가 만드는 오케스트라’를 펼치는 것. 1970년대 베네수엘라 거리 아이들이 총 대신 악기를 들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유명해진 기적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이야기는 음악의 힘이 얼부산판 ‘엘 시스테마’ 오늘 음악회마나 위대한지를 보여 줬다. 또 영화로 제작돼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올해 10월 평소 피아노, 바이올린 등 클래식 음악교육 활동이 힘든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 94명으로 출범했다.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문 리버’ ‘마법의 성’ ‘리듬 오브 더 레인’ ‘헝가리 무곡 5번’을 연주한다. 또 ‘작은 행복 그리기’ ‘먼저 사과할 수 있어요’ ‘바람개비 언덕’ ‘오! 샹젤리제’를 합창한다. 공연은 부산문화재단 ‘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으로 시작돼 인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정성철)와 을숙도문화회관(관장 김규동)이 힘을 모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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