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정보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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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도서관 앱 등 개발 박차

울산시가 시에 대한 갖가지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용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울산시는 ‘울산시 사이버 도서관’(lib.ulsan.go.kr)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년 1월 1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앱을 이용하는 시민은 사이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등록만 하면 사이버 도서관 소장 도서를 스마트폰으로 무료 검색 및 대출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신간과 문학, 인문, 경제, 외국어, EBS 교재, 만화책 등 소장 도서 6500여 권 가운데 560여 권을 스마트폰 앱에 담았다.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다.

시는 또 울산시내 버스정보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초 보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는 버스 도착 시간, 첫차와 막차 시간 등 버스정류장에서 안내되는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교통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이 시스템을 WAP(이동통신 무선인터넷)용과 아이폰용 앱 등 두 가지로 개발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용 앱 개발은 검토하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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