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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테이션]다문화 대안학교 설립 ‘삐걱’
동아일보
입력
2010-12-02 17:00
2010년 12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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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이 급속히 늘고 있지만 아직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중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가인 앵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정부와 지역 교육당국이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작부터 쉽지가 않습니다. 영상뉴스팀 배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중국에서 태어난 18살 김건 군은 재혼한 어머니를 따라 넉 달 전 한국에 왔습니다.
김 군은 공부를 계속 하고 싶었지만 한국말과 한글을 전혀 모르는 상태.
일반 학교에 갈 수 없는 김 군은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하루 5시간씩 한글과 영어, 컴퓨터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건 / 다문화 가정 자녀(중국)
인터뷰) (한국말과 글을) 빨리 배워서, 공부 많이 해서 기술 배우고 싶습니다.
사회통합위원회는 이런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작부터 곳곳에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다섯 달이 지났지만 아직 땅조차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내년 초 개교는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입니다.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삼은 경기도에서는 장소가 마땅치 않자 기존 고등학교의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학교 설립은 여전히 답보 상탭니다.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 기존학생들에 대한 부분도 인정해줘야 하고 문화적 상충되는 것도 완화해야 하는데 그런 검토를 해야 하니까
인천 교육청은 공립 초중고 통합 기숙형 대안학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학교 지을 땅을 확보하고 예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놓은 상탭니다.
하지만 이번엔 시민단체의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CG-한국다문화센터는 졸업장을 주는 정규학교는 학생들을 안주하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이들을 한국 사회와 분리시킨다며 학교 설립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인천교육청은 시민단체의 문제제기가 자칫 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경순 인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사
일반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학교입니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공립학교이기 때문에 일반학교와 전출입이 자유로워서 격리교육이나 분리교육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전문가들은 다문화 대안학교 설립을 위해 우리 사회가 각자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좀 더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학교의 형태도 폐쇄형 시설뿐만 아니라 위탁형 대안학교 등으로 발전시킬 필요도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오성배 / 동아대 교육학과 교수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의 가정배경과 출신국에 따라서 특성과 요구가 각기 다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클로징) 학교 밖에 있는 다문화 가정 학생은 그 수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문화 대안학교는 이들을 우리 사회 속으로 끌어안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동아일보 배태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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