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원남면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고교 통합과정 대안학교가 들어선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위원회’(위원장 정일용 부교육감)를 열어 ‘글로벌교육선교회’(이사장 남진석)가 제출한 ‘글로벌 선진학교 설립 인가 신청서’를 받아들였다.
이 선교회는 현재 원남면 조촌리에 미인가 대안학교인 ‘GVCS 글로벌 선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교 각 12학급 300명씩 6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 정식 개교할 계획이다. 이 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400만 원(입학금 기숙사비 별도)이다. 2003년 문을 연 뒤 현재 450여 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지금까지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미국 코넬대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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