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에 글로벌 인재 양성 대안학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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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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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통합 ‘글로벌 선진학교’… 12학급 600명 선발 내년 개교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글로벌 선진학교가 중고교 통합과정 대안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사진 제공 충북도교육청
충북 음성군 원남면의 글로벌 선진학교가 중고교 통합과정 대안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사진 제공 충북도교육청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중고교 통합과정 대안학교가 들어선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위원회’(위원장 정일용 부교육감)를 열어 ‘글로벌교육선교회’(이사장 남진석)가 제출한 ‘글로벌 선진학교 설립 인가 신청서’를 받아들였다.

이 선교회는 현재 원남면 조촌리에 미인가 대안학교인 ‘GVCS 글로벌 선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고교 각 12학급 300명씩 6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 정식 개교할 계획이다. 이 학교의 연간 수업료는 400만 원(입학금 기숙사비 별도)이다. 2003년 문을 연 뒤 현재 450여 명이 다니는 이 학교는 지금까지 1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대부분 미국 코넬대와 조지아공대 등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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