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김포, KTX보다 720원 더 내면 비행기로 모십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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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20% 인터넷 할인, 日오사카 등 9만9000원도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다양한 할인 마케팅으로 항공여행 대중화를 시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KTX 2단계 개통에 맞춰 지난달부터 매시간 서울에서 30분, 부산에서 정각(60분)에 출발하는 ‘3060셔틀서비스’와 함께 시행한 부산∼김포 노선 20% 인터넷 할인 행사를 다음 달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된 운임은 주중 5만2520원(공항세 등 포함). KTX 요금보다 720원 비싸다.

국제선에도 적극적인 할인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알뜰 여행객을 위해 부산∼일본 후쿠오카(福岡)·오사카(大阪) 노선에 대해 매월 일정 좌석을 9만9000원에 판매하는 ‘스마트 항공권’ 판매 이벤트를 하고 있다.

현재 9000여 개 기업이 가입한 기업 우대프로그램도 싼 요금으로 편리하게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일반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이나 정당, 협회, 기관, 단체 등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기업 직원에 한해 이용 실적에 따라 평균 20% 할인 혜택을 준다.

탑승 후 30일 동안 탑승권만 제시하면 에어부산과 제휴한 관광, 레저, 외식시설 등에서 할인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플라이 앤드 펀’ 이벤트와 티켓 하나로 제주도 24개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에어부산 스마트 U-티켓’ 상품도 내놓았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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