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중구 “골목 1000곳에 스토리텔링 작품 설치”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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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주요 근대문화 골목에 이야기 입히기(스토리텔링) 사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1000개의 골목에 스토리텔링 작품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6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 반월당, 계산오거리, 서성사거리, 중앙사거리, 대구 읍성 주변 등에 작품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작품 디자인 공모신청을 22∼26일 받는다. 내년 1월 24, 25일 양일간 제안 요청서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친 후 최종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심으로 바꾸기 위해 추진된다”면서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고려하고 스토리텔링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작품이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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